안녕하세요! 5개월된 아들 돌보느라 여념이 없는 아내 대신 글을 쓰는 아기 아빠입니다.
저희 집에 평일 월화수목금 일정한 저녁시간대에 방문해서 청소 등 가사도움 주실 선생님을 찾습니다.

아내가 외부 도움없이 혼자 육아를 전담하다가 산후조리를 충분히 못하여 몸이 많이 안좋은 상태입니다. 이에 매일매일의 가벼운 청소, 설거지 등을 1시간씩 도움주실 분을 찾고 있으며, 아기를 직접 돌볼 상황은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ex. 잠깐 엄마가 화장실 간 사이 지켜보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길지 않은 시간을 매일 와주셨으면 해서, 저희 집과 근거리에 살고 계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선호 시간대, 하시게 될 일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선호 시간대: 평일 매일 저녁 8시~9시 사이에 방문하여 1시간 진행
2. 주된 업무:
- 식기세척기를 활용한 설거지(아기 젖병이나 어른 식기를 가볍게 물에 헹궈 식기세척기에 넣는 작업, 젖병 부속품 몇 개는 손으로 씻는 작업)
- 빨래(빨래가 안되어 있으면 세탁기에 넣는 작업 혹은 이미 건조된 빨래를 개는 작업)
- 가벼운 집안 청소(청소기 혹은 밀대를 활용한 가벼운 청소 혹은 아기 목욕통을 헹구는 작업 등)
- 쓰레기 버리기(일반, 재활용, 음식물 3종. 보통 1주일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비우게 됨)
3. 참고하실 사항:
- 식세기 돌리는 작업은 매일 해주시면 되고, 나머지 업무는 매일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날 그날 아내 요청에 따라 필요한 것을 해주시면 됩니다(총 하루 1시간 초과하지 않는 선)
- 기본적인 청소 도구 등 모두 갖추어져 있고, 대부분 기계를 활용하고 있어서 몸이 많이 힘드실 일은 없습니다. 일의 프로세스도 표준화가 많이 되어 있어 가사 업무에 큰 전문성이 없어도 쉽게 숙달하실 수 있으며, 집중하여 빨리 업무를 마친 날에는 10분 정도 조기 퇴근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사도움 업무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아니어도, 매일 조용히 가볍게 처리할 수 있는 부업을 찾는 분이면 지원 부탁드립니다.)
- 아내가 성격이 무던해서 기존에 가사도움 주셨던 분과 오랜시간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만, 기존 선생님의 개인적인 사정(지병)으로 갑자기 일을 그만두시게 되면서 부득이 새로이 함께 일하실 분을 찾는 중입니다.

우선 동네 주변에서 관심있는 분을 찾고자 합니다. 혹여 문의주신 분이 복수로 생기면 5분여 정도 전화 인터뷰 시간 가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