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봄 및 가사 도와주실 분 찾고있습니다.
돌봄해주실 아이는 23년 12월생 순한 남아입니다^^

글이 깁니다.
꼼꼼히 읽어보시고 지원부탁드립니다^^;

1.근무시간
월-목: 아침 08시 - 오후 1730
토: 아침 09-13시
* 월목 아침시작시간은 조율불가하고, (10-15분정도 늦추는건 가능합니다.) 끝나는시간, 토요일근무는 조율가능합니다.
*공휴일, 대체공휴일 등 빨간날도 9시-13시 희망합니다. 이 부분은 조율 가능합니다. 딱 정하지 않고 매번 얘기해서 이때는 쉬고 저때는 4시간 일하고 이런식으로 하셔도 됩니다.
*5월복직이라, 4월중 시작하여 아이와 적응기간 갖은 후에 출근하려 합니다. 4월 15일 근무시작이라고 선택했는데 조율가능합니다.

2.위치
반포역 7호선 도보 5분거리
버스 많습니다.
잠원역 3호선 도보 10분
고속터미널 (3,7,9호선) 도보 20분. 오는버스도많습니다.

3.업무
1)8시 - 8시35분:
5살 여아 첫째 유치원 등원 및 저 출근준비 하는 시간입니다. 둘째랑있어주시면 됩니다. 혹은 제가 수유를 하고있으면 첫째 아침식사, 옷입는 것 등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2)8시35분 - 오후1시30분 (저 퇴근시간):
저는 첫째 보내고 바로 출근했다가 한시반쯤 돌아올 것 같습니다.
이 시간동안은 아이와 둘이 있으셔야 합니다.

아이와 잘 놀아주시고
이유식, 혹은 더 크면 유아식
챙겨서 먹여주시면 됩니다.
이유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먹이지는 않을것 같지만. 조리과정이 아예 없지는 않을듯 합니다.

3)식사준비
저 퇴근 이후에는 저랑 같이 있으시게 됩니다.
4시에 첫째 유치원하원인데, 날씨 나쁘지 않으면 둘째도 데리고 나갈것 같습니다.
나갔다 오면 두 아이 다 제가 목욕시킵니다.

그시간동안 식사준비해주셨으면 합니다.
둘째는 당분간 따로 차려야할 것 같고
첫째는 맵지않게해서 항상 같이 먹습니다.
어른 및 첫째 반찬은 있는것을 차리기만 하는 날도, 반조리된 것을 불에 조리만 하면 되는 날도, 제가 메뉴를 부탁드리는 날도 있을 것 같습니다.

4)청소
지금은 아침에 둘째도 같이 나가기때문에 로봇청소기를 돌리고 나갑니다.
그런데 로봇청소기가 사실 집 안에 있을때는 불편합니다.
원하시면 제가 첫째 데리고 나가면서 돌려놓고, (그럼 둘째 데리고 청소기 동선따라 좀 피해있으셔야 할겁니다)
주1회정도 무선청소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로봇청소기 불편하시면 매일 무선청소기 한번씩 부탁드리구요.

밀대도 하루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집 25평으로 좁아서 그리 오래는 안걸릴거에요.
이거는 저 퇴근 전이든 이후든 짬나실때 해주시면 됩니다.

5)그외
그 외 자잘한 집안일..
빨래는 제가 돌릴거같은데 건조기 넣기, 혹은 널기, 개기 등등.
또 뭐가 있을까요.
아무튼 생기는 자잘한 집안일들은 저 집에있는동안 손 남는사람이..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하면 될거 같습니다.
퇴근하시면서 쓰레기 한번씩배출 해주시구요.

최대한 상황상상해가며 구체적으로 적어봤는데,
그 외 상황들은 논의하고 상황 보면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퇴근 후에는 수유를 할 예정이기도 하고.
아이도아직까지는 순하고.
문화센터도 주1회정도는 가지않을까생각 들어서
아마여유시간은 꽤 있을듯합니다^^

아 참고로 토요일에는 제가 있습니다.
만약 오전에 저희가 외출을 하게되면
청소, 저녁먹을거기준비 정도만 빨리 해주시고 일찍 퇴근하셔도 무방합니다.

4.시급
시급은 기본 17000 입니다.
토요일에 저희의 외출로 일찍 퇴근하셔도 4시간 맞춰 드리겠습니다.

혹시나 첫째를 돌봐주셔야하는 돌발상황이 생기면 그 시간동안은 시급 2만으로 계산해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있는 경우는 아니구요 ^^)

저희 사정으로 급하게 쉬게 되시는 경우 100프로 지급하겠습니다.
3일-6일 전 통보시 70프로, 일주일 전 통보시 30프로 지급하겠습니다.
이모님 사정으로 쉬실때는 백프로차감하겠습니다^^

5.기타사항1
필수는 아니지만 교회 다니시는 분이시면 좋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지원해주실때 교단도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구인 중 정말 맘에 드는분을 두분 만났는데 알고보니 다른 믿음을 가진 분들이셨습니다 (여호와의증인 등)
지금 참 낙담이 크네요.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신청글에 종교얘기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6.기타사항2
오래 함께 해주실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저도 풀타임으로 일할 예정이고 (6시15분쯤 집에도착)
둘째도어린이집을 보낼 예정입니다.

물론그전에 다양한 이유로 그만두실수도 있지만 ㅠ 만약 서로가 마음이 잘 맞는다면 그때도 계속 계셔주실수 있으면 좋을것같습니다.

그때는 오후일찍부터 7시? 8시? 까지 계시면서 살림을 맡아서 해주시고
4시부터 저 퇴근까지는 둘째 어린이집 픽업해서 함께 있어주시면 됩니다.

근무시간은 조금 짧아지고 퇴근시간이 좀 늦어질텐데..
그런만큼 시급은 더 인상해드릴 생각입니다.


7.마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위에 말씀드린 것 다 해주실수 있고, 자신있는데 시급 때문에 고민되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뵌 후에 저도 많이 모시고 싶다 생각 들면 더 올려드릴수도 있습니다.

제가 몇번의 구인글 작성과 몇분의 지원자분들과 만남을 거치면서 생각도 구체적이 되고..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종교문제로 몇번 어그러지면서 낙담도 되고하여
글이 길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지원해주시는 분께 미리 감사말씀 드립니다.
오래 함께할 좋은 인연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