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여 년 전 씩씩하고 건장한 한 남자를 만나 삶을 함께하며, 아웅다웅 사랑으로 행복한 시간들을 함께 해오고 있는 두 아이(대학생, 고등학생)의 엄마입니다. 긴 시간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 이제는 선녀들이 되었습니다. 그 선녀들이 각자의 할 일들을 알아서 잘 하며 일상을 함께 하다보니 옛 생각에 젖어 어릴 적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친구가 늦둥이 출산을 하여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씻기고, 먹이고, 안아주다 보니 감회가 매우 새로웠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이 아이가 내 아이 같기도 하였답니다. 즉흥적이기는 하였지만, 잠시 상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나도 아직은...) 하지만 ‘하하하, 호호호’ 로 단념하기로 하고, 타인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봐 주면 되겠다. 하여, 이 일을 택하기로 하였답니다.

현재, 취학 전, 후의 조카들과도 주말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함께 손을 씻고, 간식을 만들어 먹고, 밀린 과제를 봐주고, 독서를 하고, 게임도 하며 주말을 보내곤 합니다. 취학 전, 후 아이들 베이비시터, 학습시터, 놀이시터, 아이와 수반된 가사일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는 시간 동안 감정교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무릎을 구부려 아이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줄 아는 한 사람입니다. 특히, 아이들을 매우 예뻐하고, 좋아하는 특성 때문인지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도, 소통도 빠릅니다. 하지만, 낮 가림이 있어 처음에는 살짝 어설픈 면이 없지 않아 조금 있습니다. 짧게나마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할나위 없는 단짝이 된답니다. 믿고, 맡겨주신다면 내 아이처럼 사랑으로 돌보겠습니다.

이상, 좋은 인연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실 분의 연락 기다려 보겠습니다.

(1일 7시간 기준. 1일 7시간 이상 희망하며 협의.)

* 이동 수단은 개인 자가용입니다.